안녕하세요 에디터 칸입니다!
경제란 무엇일까요? 우리가 '경제'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경제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.
경제란 "재화(goods)와 용역(services)을 생산, 분배하고 소비하는 인간의 행위(=경제 활동)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현상"을 말해요.
이렇게 말해도 아직 완전히 이해하긴 어려운데요.
여기서 재화란 "사람이 바라는 바를 만족시키는 형체가 있는 물건"을 뜻해요. 소비활동과 생산활동의 대상으로 묶이죠.
그렇다면 용역이란 무엇일까요? 용역이란 재화를 운반∙배급하거나 생산∙소비에 필요한 노무를 제공하는 일이라고 합니다.
용역과 재화는 연결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.
쉽게 설명하면 제가 너무 배가 고파서 감자를 사 먹으려고 해요. 감자는 강원도에서 농부형님이 땀으로 일궈서 저한테 팔아주시겠죠?
감자가 저의 식탁에 오는 과정은
1. 농부가 씨를 심고 물을주고 정성으로 감자를 생산한다.
-> 농부가 씨를 심고 물을 주는 과정: 용역(서비스) / 감자 = 형체가 있는 재화
2. 농부는 이를 인터넷 판매페이지에 올린다.
-> 인터넷 판매 페이지에 올리는 행위도 형체가 있는 것이 아니기에 서비스에 해당
3. 배가고픈 저는 우리 집으로 주문을 한다.
-> 배가 고픈 제가 주문하는 것은 소비하는 것입니다. 형체가 없는 행위이지만 위에서 설명한 서비스는 아닙니다. 제가 감자를 얻기 위해 돈과 시간을 소비한 것이죠.
4. 유통하는 CJ택배 형님이 제게 감자를 가져다준다.
-> 택배 형님이 하신 행동은 소비일까요 서비스일까요? 서비스가 맞습니다. 택배형님은 이 같은 행위를 통해 돈을 벌고 계시죠.
5. 감자를 허겁지겁 먹는다.
-> 감자를 허겁지겁 먹는 것은 제가 배고팠기 때문입니다. (헛소리)
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있었겠지만 간단하게 줄여서 이러한 과정이 있었겠죠.
또 더 나아가서 1~5번의 모든 것을 합쳐서 "경제"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재화와 용역을 생산해주시는 분들이 계셨고 그것을 제가 소비한 모든 행위를 기반으로 일어난 사회 현상이니까요.
재밌는 사실은 과거에 비해 요즘엔 용역이라는 말은 잘 쓰지 않는다고 해요. 용역이 용역깡패를 지칭하고 쓰이는 등 부정적인 어감으로 현재는 서비스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쓴다고 합니다. 현대에 용역은 예전 용어가 남아있는 법률적 상황에서나 쓰인다고 해요.
오늘 이해는 좀 잘 되셨나요? 모르는 것이 있거나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, 댓글로 남겨주세요.
더 설명이 필요한 부분도 편하게 남겨주시면 감사드릴 것 같아용!!
"경제"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대충 감이 왔으니,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돈을 벌고 어떻게 만족스러운 소비를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포스팅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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